[프라임경제]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열대과일 망고(태국산)를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일주일간 태국산 망고 4입을 8980원(특)부터 9980원(특대)까지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태국산 망고 특대 2입 가격은 1만800원 수준이다.
이마트는 망고를 절반 가격에 판매하기 위해 1년 전부터 태국 현지와 산지사전계약을 추진해왔으며, 이를 통해 총 100톤을 사전매입했다.
한편, 최근 수입과일 중 망고의 인기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이마트 수입과일 매출을 살펴보면, 망고는 2012년 수입과일 전체 매출 순위 11위에서 지난해에는 파인애플과 자몽을 제치고 5단계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이는 바나나와 청포도, 오렌지, 키위, 체리의 뒤를 잇는 것으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 또한 48.4% 증가했다.
특히, 올 봄에는 주요품목으로 꼽히던 오렌지가 지난해 주산지인 북미지역 한파 피해로 인해 가격이 오르고 수입물량도 지난해보다 28%가량 줄며 대체 수입과일로 망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올해 1분기 망고 수입물량은 전년 동기대비 3배가량 늘어난 2248톤으로, 망고 인기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진표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망고의 경우 주산지인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여행이 대중화 되며 2~3년 사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수입과일 중 하나"라며 "망고가 오렌지, 청포도를 이을 대중 과일로 도약할 것을 감안해 사전계약 거래를 통해 반값 망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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