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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관련 이례적 입장 발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4.04.14 13:16:42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14일 자사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산업재해 논란과 관련, 이른 시일 내에 경영진의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준식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반도체 백혈병 가족측 제안에 대한 삼성전자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는 근무환경으로 인해 백혈병 등 직업병을 얻었다는 주장이 2007년부터 제기돼 왔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측에서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전자의 공식 사과와 제3의 중재기관을 통한 보상안 마련 등에 관한 제안을 한 바 있다. 이번 선언은 이에 대한 '화답'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11일 제안서를 접수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 삼성전자의 경영진이 이 제안에 대해 공식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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