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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속옷선물, 야할수록 잘 팔려"

G마켓 매출분석 결과, 이성 섹시속옷 구매고객 ↑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4.04.10 10:23:54

[프라임경제] 이성에게 선물하는 속옷은 야한 제품일수록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G마켓이 최근 한 달간(3월8일~4월7일) 남녀 속옷 구매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T팬티, 섹시란제리 등 야한 속옷의 경우 이성 구매 비중이 일반 품목에 비해 높았다. 

이 기간 G마켓에서 브래지어를 구매한 고객 중 남성 비율은 12%였다. 이 중에서도 남성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섹시란제리로, 25%에 달했다. 뒤를 이어 탑 원피스 등을 입을 때 필요한 누디·노라인 브래지어(15%) 구매율이 높았다.

여성 팬티 품목에서는 야한 속옷 선호경향이 더욱 도드라졌다. 같은 기간 여성 팬티를 구매한 남성 비중은 품목별로 △위생·기능성(18%) △삼각·기본(15%) △노라인·헴팬티(14%) 등 10%대였다. 반면, 여성 T·섹시팬티를 구매한 남성 비중은 34%로 다른 품목보다 2배 이상 수준이었다.

브래지어와 팬티가 함께 구성된 세트제품에서도 섹시란제리 세트의 남성 구매 비중이 18%로 세부 품목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남성용 섹시속옷을 구매하는 여성도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남성 T·섹시팬티의 여성 구매량은 전년 대비 60% 늘었다. 이에 반해, 여성들의 남성 사각팬티 구매량은 11% 늘어나는데 그쳤다.

임지훈 G마켓 패션실 팀장은 "불황이 이어지면서 액세서리나 속옷 등으로 작은 사치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는데 특히, 속옷의 경우 화려하고 과감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이성의 속옷을 고를 때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돼 섹시란제리 등이 더욱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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