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감독이 삼성 사장단에 전한 우승비결 '기본'

[프라임경제] 신치용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이 9일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기본을 강조했다.

신 감독은 사장단에 잠시 삼성화재 배구단의 성과를 보고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삼성그룹 사장단 회의에 신 감독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화재 배구단이 프로스포츠 사상 첫 7회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워 이날 신 감독을 사장단에게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

평소 '신한불란(信汗不亂, 땀을 흘리면 흔들리지 않는다)' 철학을 신봉한 신 감독은 "우승의 원동력은 결국 기본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팀워크와 프로선수로서 지켜야 하는 생활기본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사장단 성원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