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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가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뛰고 있다. 민선 5기 광주는 출범 후 3년여 동안 적잖은 성과를 올리며 문화와 인권의 중심지, 복지와 국제스포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지난 2010년 7월 취임한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광주의 정체성 재정립'과 '시민의 행복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지역 갈등과 분열을 초래했던 해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초대형 성과도 올렸다. 세계가 인정하는 인권 선도도시로 발돋움했으며, 경제적 도약과 비상으로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 5기 광주시의 주요 성과를 2회에 걸쳐 사진과 함께 살펴본다.
◆무등산, 정상 열리고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다
무등산 정상은 45년동안 광주시민들에게는 '금단의 땅'이었다. 1966년 이후 군부대가 주둔한 탓이다. 시민들의 무등산 정상에 대한 열망을 확인한 강운태 시장이 직접 나섰다. 군 당국과 대화를 통해 개방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 냈다.
무등산 정상은 해마다 4차례씩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무등산 옛길을 찾아내고 무등산을 한바퀴 도는 51.8km의 무돌길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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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1966년 군부대 주둔 이후 그간 금단의 구역으로 남아있던 무등산 정상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시민들과 무등산 등반에 나섰다. ⓒ 프라임경제 | ||
◆5·18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되다
5·18민주화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이뤄냈다. 광주시민들에게는 '아프고 슬픈 기억'이지만 '세계가 인정하고 기억'하는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의 역사'로 바꿔냈다. 금남로 옛 가톨릭센터에 '5·18아카이브센터'를 세운다. 5·18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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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광주민주화운동의 기록물은 '세계가 인정하고 기억하는 민주화의 역사'로 거듭나게 됐다. ⓒ 프라임경제 | ||
광주시는 또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전국 유일의 '인권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2012년 5월 세계 처음으로 시민사회협약인 '광주인권헌장'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인권지표'도 발표했다. 2011국제인권도시네트워크, 세계인권도시포럼 등 인권분야 국제행사도 잇따라 개최하기도 했다.
◆제2순환도로1구간 승소, 5000억 시민 혈세 절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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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는 제2순환도로 1구간과 관련, 맥쿼리의 자본구조 임의 변경 문제를 지적하는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최근 부각되는 민자사업의 혈세 낭비 논란과 관련,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내용을 분석하고 권리를 보전한 사례다. ⓒ 프라임경제 | ||
정부도 권장하던 시대였다. 문제의 실마리를 푼 것은 민선5기 광주시가 시민혈세의 낭비를 안타깝게 여기면서다. 대자본 '맥쿼리'가 자본구조를 임의 변경한 불법성에 착안했다. 자본구조를 적자상태로 만들어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고 있었던 것.
막대한 이익이 대주주의 수중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이에 시정을 요구하면서 법정 다툼까지 갔다. 1심에서 광주시가 승소했지만 국내 대형로펌들이 맥쿼리측에 가세해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시민들이 함께 하는 한 광주시는 최종 승소시 5000억원에 이르는 혈세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U대회선수촌, 세계최초 도심재생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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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U대회선수촌이 세계 최초 도심재생 재건축 방식으로 추진돼 화제를 낳았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사업 내용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구도심 재생, 주민들의 숙원인 재개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기대한 것이다. FISU도 광주의 이같은 선수촌 건설방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선수촌 건설에 따른 가가호호 '맞춤형 이사정책'도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최단 기간에 2899세대 전체가 잡음없이 이사를 마쳤다. 현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선수촌은 차질없이 건설중이며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초·중학교 무상급식, 차별없는 보편적 복지 선도
광주시는 광역시 최초로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와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초등학생은 2011년부터, 중학생은 2012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했다.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급식 추진으로 광주시 모든 초·중학생은 소득이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학기 중 점심을 제공받고 있다.
올해 무상급식의 수혜를 받는 광주시 학생 수는 초등학생 9만6000여명, 중학생 6만6000여명으로 총 16만2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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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무상급식을 실현함으로써 보편적 복지를 선도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학부모들의 과중한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도 펴고 있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광역시 중 처음으로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해오고 있다.지난해와 2012년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은 학생 수는 2143명에 이른다.
◆여성이 행복하고 노인이 건강하고 장애인이 차별없는 광주
광주시는 민선 5기 여성·가족친화적 도시환경구축 사업의 체계적 추진으로 지난 2011년 12월 중앙부처로부터 정책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여성·가족정책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다.
또, (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관 '제4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각종 여성친화정책 추진과 여성권익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정책을 위한 사업으로는 경로당 여가프로그램과 공동작업장 제공, 경로당 전담주치의제 시행을 비롯해 전남대병원에 퇴행성관절염센터를 건립하고 노인일자리경진대회를 통해 노인일자리창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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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여성과 노인이 행복한 도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날로 강화해 가고 있다. 사진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이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주는 모습. ⓒ 프라임경제 | ||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도 적극 발굴해 추진 중이다. 저상버스 확대와 장애인전용 택시를 도입하고 156병상 규모의 호남권 재활병원도 개원했다. 장애인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국최초 직장내 장애인탁구팀을 창단했고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축구장, 장애인탁구장을 개관했다.
◆골목상권특례보증제도 전국 최초 시행
광주시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을 살리기 위해 전국 최초 '골목상권 특례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광주·전남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광주수퍼협동조합, 광주시장상인연합회 등 관련단체와 6개 전담은행이 참여해 '골목상권·전통시장 살리기 지원 협약'을 맺었다. 최근까지 8909건에 858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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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목상권특례보증제도는 광주광역시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소상인 살리기 효과가 기대된다. ⓒ 프라임경제 | ||
또 지역 소상인을 보호하기위해 전통상업보존구역 29곳을 지정하고, 기업형 수퍼마켓 30곳을 입점 제한했다. 광주시는 민생경제활성화 시책등으로 물가안정관리전국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최다 작은도서관 등 '생활 속의 행복한 공동체'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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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작은 도서관 등 생활 속에서 쉽고 행복하게 공동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민주화 등 사회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을 2014년까지 각각 300개씩 육성해 나간다. 경로당주치의제도 등 의료취약계층 건강주치의제를 확대 시행한다.
마을공동체사업 아이디어컨퍼런스를 해마다 개최해 주민 스스로 지역을 가꿔가는 시민주도형 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 유휴공간의 도시정원 텃밭가꾸기와 여가와 나눔이 있는 생상적인 경로당을 만들고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사업도 벌이고 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 문화수도 광주의 비상
광주시가 일본 요코하마,중국 취안저우시(천주시)와 함께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유럽의 문화도시를 본받은 것으로 2014년엔 한·중·일 각각의 도시에서, 2015년에는 일본 요코하마, 2016년에는 대한민국 광주, 2017년에는 중국 취안저우시에서 문화관련 행사와 축제들을 집중적으로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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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15년 개관 예정) 추진 등 문화산업 허브도시로서의 기반을 조성하고, 국제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산업투자진흥지구'도 지정받아 문화산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광주CGI센터의 개관으로 3D영상산업을 선도하고 전국 최초로 스마트모바일앱개발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계속되는 '시민과 만남의 날'…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고 등급
'시민과 만남의 날'이 대표적인 시민 소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강운태 시장이 취임 이후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직접 주재하고 있다.
해외출장 등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 매주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 10월 현재 143회에 걸쳐 518팀 2543명의 시민과의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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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과 만남의 날'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시민들과의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 ||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반드시 실천한다는 강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성과다.
◆건강도시 랭킹 3연속 1위, 참 살기 좋은 도시 광주
광주시가 3년 연속 '건강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의 영예를 지켰다. 의료컨설팅 전문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지수 평가에서다. 건강성과와 질병예방, 의료효율성, 의료공급체계 등 4개 분야를 포함해 총 25개 지표를 심사한 결과다.
특히 △경로당 전담주치의제와 저소득층 치과주치의제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한방·무료건강 전담병원제 △전국 최초 야간건강검진센터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1년 한국은행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기도 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생사랑지역협의회'와 '성폭력추방시민협의회’도 구성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공동체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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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가 3년 연속 '건강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 프라임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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