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주먹이 운다>의 유승완 감독은 지난 2006년 4월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갖은 '유승완의 액션스쿨'을 통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초기 대표작 <비열한 거리>와 <분노의 주먹>을 소개했다.
<시월애>의 이현승 감독은 한국영화감독조합의 대표 자격으로 스크린쿼터 출소 반대 지지서한을 보내 준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작년 4월 <디파티드> 편집에 한창인 스콜세지 감독을 방문하기도 했다.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감독 중 하나로 추앙 받는 마틴 스콜세지는 현재 감독 이외에도 제작과 필름 라이브러리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갱스터, 뮤지컬, 코미디, 드라마 모두 능통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출발은 하비 케이틀이 주연한 영화 <누가 내 문을 두드리는가>(69)였다. 이후 <우드스탁>이나 <매디신 볼 카라반> 등의 작품들을 편집하던 중 로저 코만이 제작한 <바바라 허시의 공황시대>(72)를 만들게 된다. 이후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영화가 바로 뒷골목의 범죄 세계와 카톨릭 교리, 의무를 다룬 걸작 <비열한 거리>다.
이 영화는 젊은 영화광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고, 숱한 경배를 받았다. 74년 엘렌 버스틴이 주연한 <앨리스는 이제 여기 살지 않는다>로 비평적 성공을 거두고, 76년에는 <택시 드라이버>로 칸느영화제 대상을 수상했는데, 어두운 도시의 묘사와 강박관념에 휩싸인 주인공을 통해 당시 미국 사회를 예리하게 묘사했다.
80년대 최고 걸작은 역시 <분노의 주먹>. 세계챔피언 제이크 라모타를 통해 영웅도 소인배도 없는 냉정한 현실을 치열하게 보여줘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저예산 영화 <일과 후>를 만들어 칸느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88년 <예수 최후의 유혹>을 만들어 기독교 단체의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90년 <좋은 친구들>을 세상에 내놓으면서 그 누구도 범접하지 못할 거장으로서의 위치에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후 93년 <순수의 시대>, 95년 <카지노>, 97년 <쿤둔> 등의 영화들을 내놓았다. 2002년 그의 오랜 숙원으로 남았던 초기 미국 갱스터 프로젝트 <갱스 오브 뉴욕>을 완성시켰다. 2002년 <갱스 오브 뉴욕>로 만난 자신의 페르소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통해 2006년 <애비에이터>를 발표했다. 자신의 주특기인 현대 갱스터 무비로 돌아온 작품 <디파티드>로 2007년 아카데미영화상(79회)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워너홈비디오코리아(www.whv.co.kr 대표 이현렬)는 이렇게 한국영화광이며, 젊은 국내 영화인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있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디파티드>를 3월16일 DVD로 출시한다.
2007년 아카데미영화상(79회)에서 최고작품상, 감독상, 편집상, 각색상 등 4관왕을 수상한
<디파티드>는 홍콩 느와르의 새로운 전설 <무간도>를 마틴 스콜세지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보스턴 뒷 골목을 무대로 펼쳐지는 엇갈린 운명의 두 남자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렸다.
<디파티드>DVD는 감각적이며 스피디한 촬영, 힘있는 영상이 2.40: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에 펼쳐진다. 음악은 돌비 디지털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통해 영화 속 배우들의 감정 표현과 극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냈다. 일반판과 스틸북 한정판 두 가지로 발매될 <디파티드>의 DVD는 2disc로 출시될 예정이며, 스페셜 피처에는 영화 속 보스턴 갱의 모델이 된 실제 갱스터 ‘와이티 별거’의 이야기와 뉴욕의 리틀 이태리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세계에 미친 영향. 그리고 추가장면들을 스콜세지 감독의 음성해설과 더불어 감상할 수 있어 그의 영화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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