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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관 '외상 후 스트레스'힐링 프로그램 운영

 

정태중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3.08.08 14:22:19

[프라임경제] 서울시가 화재 및 극한의 재난현장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를 얻은 소방관들의 내면 치유에 적극 나서 일선 소방관 사기 진작 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관 6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힐링 캠프를 연다고 8일 공개했다. 이들 소방관은 총 3개조로 편성, 차례로 캠프에서 힐링 일정을 보냈다.

소방관들은 △산행으로 심신을 위로하고 자신을 돌아보기 △웃음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경험담 및 치유 노하우 교류 △팀워크를 다지는 래프팅 진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배민지 동작소방서 노량진119센터 대원은 노량진 역사에서 투신자살이 일어날 경우 시신을 수습한 경험으로 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를 겪곤 했다. 하지만 이번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 만족감을 보였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재난의 참혹한 광경에서 비롯되는 소방관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를 적시에 치유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119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 이런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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