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2.5%로 유지된다.
2개월째 기준금리가 동결 결정된 데에는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 등으로 미국의 양적완화가 앞으로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럽의 경제 침체가 상당한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불안정성이 높아져 상황을 관망할 필요가 대두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금리 관련 정책에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과 실제 행보가 다르다는 비판론이 이미 대두되고 내부적으로도 반대 의견이 공개되는 등 지도력 문제가 나오고 있어, 금리 정책 방향 판단에 대한 시장의 불만은 앞으로도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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