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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속한 사고 수습 총력"

부상자 현황·후속 조치 설명…사고원인 NTSB 공동 조사 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3.07.08 18:37:06

[프라임경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8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착륙사고와 관련해 2차 브리핑을 열었다.

앞서 윤 사장은 지난 7일 사고 후 첫 브리핑을 통해 "탑승자와 탑승자 가족,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고를 조속히 수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 아시아나항공
이번 아시아나항공기 착륙사고로 사망 2명, 부상 18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탑승한 한국인 77명 중 44명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8명은 샌프란시스코 공항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현재 미국 현지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 등 조사반은 피해자가족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사장은 "어제부터 한국 탑승객 77명, 중국 141명 등과 접촉을 시작해 요구사항을 접수하고 있다"며 "한국인 승객 가족들의 경우 7일 2명이 샌프란시스코로 출발했고, 8일 4명, 10일 4명 등 총 10명의 현지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분에 대해서는 가족 12명을 포함한 총 18명이 여권 및 비자가 마련돼 있지 않아 금일 상해를 거쳐 인천에 도착한 후 LA로 출발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윤 사장은 "승무원 12명 중 5명은 입원중인 상태로, 나머지 7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승무원은 모두 교통안전위원회(NTSB)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귀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부상자의 현황이나 상태는 현지 병원에서 환자 데이터를 전혀 제공하고 있지 않아 파악이 어렵다"며 "현재 우리는 미국 NTSB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서 환자들의 근황을 알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피해자 보상 문제와 관련해 윤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보상안에 대해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다만 피해자들 개개인의 피해규모와 정도를 자세히 검토해 충분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찌됐든 저희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에 깊은 책임을 느끼고 조속한 사고 수습과, 승객 및 가족 여러분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 파견된 국토교통부 소속 조사관은 이날 단독으로 조종사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내일은 미국 NTSB와 합동으로 조종사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1명, 국토부 전문가 1명 총 2명은 미국 NTSB에서 해독하고 있는 블랙박스 해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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