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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6월말 확정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7.02.08 16:42:18

철도공단, 자기부상열차사업단 발족
인천·대구·광주·대전·전북·창원·충북 등 시범노선 관심

[프라임경제]자기부상열차 실용화를 위한 노력이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이성권)은 오는 9일 오전 11시 대전 본사에서 ‘자기부상열차사업단’을 발족하고, 6월 말경 시범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 노선은 사전적격성 평가(기본요건 충족 여부 판단), 본 평가(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비교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경 확정된다. 

사전적격성 평가기준은 △차량 최고속도(110km/h) 시험이 가능한 노선△적정 차량기지 확보(부지면적 2만㎡ 이상)△시범노선 이용수요(일 2000명/km 이상) △지자체 사업비 분담 비율(20% 이상) 등이다.

본 평가에서는 △사업목적 달성 적합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재원조달의 적절성 및 투자효율성 등을 보게 된다.

   
<사진=로템이 개발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노선 선정에 참여할 뜻이 있는 곳은 인천·대구·광주·대전·전북·창원·충북 등 지자체와 인천국제공항공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공단이 세부 평가기준 마련을 위한 설명회에 주기적으로 참석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기부상열차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12년 11월까지 6년동안 약 450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국책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자기부상열차사업단 출범은 철도공단이 ‘자기부상열차실용화사업’의 시범노선 건설 핵심주관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발족된 것.

이에 철도공단은 총사업비의 86%인 3885억원을 들여 시범노선과 노반·궤도·차량기지 및 무인운전 구현을 위한 시스템 설비 등을 건설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시범노선 건설로 철도공단은 자기부상열차건설의 중추기관으로서 차량개발·사업관리·SE(System Engineering) 분야와 연계를 통해 국내 기술기반을 선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존철도와 연계교통, 대도시와 위성도시간, 중소도시간의 교통망을 친환경시스템으로 건설하고, 이를 토대로 세계의 경량철도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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