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 노동조합(위원장 김건오)은 4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의 근무평정 기초자료 작성 지침 철회를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근무평정 기초자료 작성시 업무실적과 경력평가를 제외하고, 부서장 평가를 20%→70%, 부서(동료)다면평가를 20%→30%로 확대하는 지침을 하달했다.
노조측은 “이는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2011년 하반기에 마련한 근무평정제도 개선안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뒤엎는 것으로 근무평정 마저도 교육청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이다”면서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인사권을 빙자한 횡포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012년도 12월말 근무성적평정을 부서장 평가 20%로 제한한 기존의 평정방법에 따라 실시 △기존의 평정방법을 변경하고자 한다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공무원노조 및 지방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변경 할 것을 주문했다.
본지는 지난 2일자 광주시교육청 근무평정기초자료 변경 ‘반발’이란 제하의 기사에서 5급 사무관에 대한 부서장 평가는 교육감이 100점 만점에 40점, 부교육감 30점, 행정국장 20점, 총무과장 10점으로 돼 있어 공무원 줄세우기가 심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총무과 염장열 인사팀장은 “이번 변경안은 근무성적평정을 위한 기초자료이며, 동점 평정시 우열을 가리는 기준이다”면서 “업무실적평가는 변별력이 없고, 업무 과부하의 원인이 됐으며, 경력평가는 본 근평에 30%가 반영된 만큼 중복반영을 피하기 위한 조치다”고 해명했다.
이어 “올해는 새로운 사무관 시험제도 시행으로 평정에 대한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하지 못했다”면서 “올 상반기에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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