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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재정적자 안고 세계와 경쟁할 수 없어"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12.31 08:07:13

[프라임경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신년사를 통해 재정 적자 감축 필요를 역설하고 지속적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30일(현지시간) 가디언과 텔레그래프 등 영국 언론들이 전한 영상 신년사에서 캐머런 총리는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영국의 경제 상황은  쉽지 않은 국면에 처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한때 국내총생산(GDP)의 11.2%까지 치솟았던 영국의 재정 적자는 2017년 이후에야 3% 미만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캐머런 총리는 "수십 년 간 지속한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다"면서도 "빚이라는 거대한 이정표를 목에 건 채 (세계 주요국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캐머런 총리는 현재 상황에 대해 영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현실과 낙관'이라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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