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주 목표, 지난해 두배인 ‘200억’
대형사 협력체제 강화, 전문기업 성장 다짐
[프라임경제]국내 건설업은 대별하면 일반건설업과 전문건설업으로 나뉜다. 건설공사를 종합적으로 계획·관리하는 일반건설업과 달리, 전문건설업은 세부 분야에 대한 기술과 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직접시공을 담당하는 25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설산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전문건설업은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건축물과 도로·항만 등을 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실력’에도 저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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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철근 콘크리트 공사, 대지조성, 부동산임대업 등을 주로하는 구평공영은 건설업계에서 그리 알려진 회사는 아니다. 1만5838곳의 전문건설회사 중 시공능력 순위가 374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건설업만 20년이 넘었다. 시쳇말로 산전수전 다 겪은, 맷집 있는 회사다.
건설공사는 적게는 반년에서 1년 이상 이어진다. 구평공영이 안정 속에서 회사를 운영해 올수 있었던 것은 전국 곳곳의 현장에서 회사를 위해 몇 개월씩 한뎃잠 자기를 마다하지 않는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움은 있는법. 1986년 4월 빛고을 광주에서 창립한 이후 경영난을 겪다 1999년 구평건설로 상호를 변경하고 새 출발을 선언하기에 이른다. 당시에는 사장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욕심을 줄이고 원가를 최대한 절감’하는 것 이외에는 눈길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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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사장은 “애초부터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다면, 지금쯤 이름도 남지 않았을 지 모른다. 오랜 시간 내실을 쌓으며 기술력을 키워온 것이 탄탄한 회사를 꾸리게 된 근간”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용인 동백지구에서, 평택 포승지구에서, 울산에서, 광주에서 아산 북수리 현장에서 개인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았던 구평의 구성원들이 김 사장의 자신감에 오롯이 살아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정책으로 건설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수주액이 100억을 넘어 200억을 올해의 목표로 잡고 있다. 롯데건설과 현대리모델링, 서희건설, 대주건설, 임광토건의 협력업체인 구평공영은 이미 서산 현대타임몰, 롯데캐슬 아파트, 진흥기업 더블파크 아파트 공사, 신일건업, 현대건설 등이 착공에 들어갔거나 준비중이다.
더불어 목표 수주액 달성은 물론 전문건설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7명의 전문기술자와 20여명의 직원이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의 협력체제 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작은 거인’ 구평공영의 올 한해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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