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성과 첫 만남을 가진 후 교제신청(애프터)을 할 때 남성은 직설적으로 다시 만나자고 제의하는 반면 여성은 은연중에 교제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 : www.bien.co.kr)가 16일부터 24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486명(남녀 각 243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과 처음 만나 상대에게 호감을 느낄 때의 교제신청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직설적으로 표현한다’(66.7%)는 응답자가 가장 많은 반면 여성은 ‘은연중에’(45.9%) 자신의 의사를 피력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게 나온 것.
이어 남성은 ‘은연중에’(15.7%)와 ‘상대를 칭찬함으로써’(9.8%) 등을 들었고, 여성은 ‘직설적으로 표현’(35.7%), ‘중매자를 통해’(15.3%) 등을 들었다.
‘다시 만나자는 제의는 어떤 경우에 합니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남녀 비슷한 응답 분포를 보였다. 즉 ‘마음에 들 때만 신청한다’(남 73.5%, 여 64.2%)는 비중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긴가민가할 때도’(남 16.3%, 여 24.6%) - ‘싫어도 예의상’(남 6.1%, 여 6.4%) 등의 순을 보였다.
‘애프터는 주로 누가 신청합니까?’에 있어서는 남성의 86.4%와 여성의 78.7%가 ‘남성’이라고 답해 남녀관계에서 남성이 여전히 주도권을 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맞선상대 비호감시, 男‘내색않음’-女‘묵묵부답’]
‘맞선에서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남성의 경우 ‘내색하지
않는’(49.8%) 비중이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여성은 ‘말을 별로 안 하는’(36.2%) 경향이 있다. 다음으로 남성은 ‘말을 별로 안
한다’(14.2%) - ‘핑계를 대고 일어난다’(11.7%) - ‘시계를 자주 본다’(10.7%) 등의 순이고, 여성은 ‘내색 안
한다’(31.7%) - ‘핑계를 대고 일어난다’(9.8%) - ‘자신의 단점을 노출한다’(9.1%) 등의 순을 보였다.
[이성 호감사기, 男‘적극대시’-女‘애교공세’]
‘자신은 상대에게 호감을 갖는데 상대가 자신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는 경우의
대처방향’에 대해서는 남성은 ‘적극적으로 대시’(24.4%) 하는 반면 여성은 ‘친절, 애교공세를 퍼붓는’(39.6%) 비중이 가장 높다. 그
외 남성은 ‘집까지 배웅하는 등 정성을 다한다’(17.1%)거나 ‘자신도 포기한다’(16.2%) 등의 방법을 택하고, 여성은 ‘자신도
포기하거나’(34.9%) ‘자신의 숨겨진 장점을 부각시키는’(10.9%) 식으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의 대화시간’은 남녀 모두 ‘1시간 정도’(남 57.9%, 여 32.3%)가 적당하다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30분’(11.6%) - ‘1시간 반’(8.9%)등의 순이고, 여성은 ‘2시간 이상’(24.8%) - ‘1시간 반’(15.2%) 등의 순으로서 여성이 좀 더 끈기를 갖고 상대를 관찰한다는 것을 있다.
[맞선요일 선택기준, 男‘대화시간’-女‘준비시간’]
‘맞선 요일을 선택할 때 주요 고려사항’으로는 남성의 경우 ‘충분한
대화시간’(41.4%)을 첫손에 꼽았고 여성은 ‘여유 있는 만남 준비’(35.4%)라는 응답 비중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어 남성은 ‘직장 퇴근
후 약속장소로 직행’(18.0%) - ‘약속시간 준수’(14.4%) - ‘여유있는 만남 준비’(10.8%) 등의 순이고, 여성은 ‘여유있는
만남준비’ 다음으로 ‘만남시간 준수’(30.5%) - ‘충분한 대화시간’(20.2%) -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 대비’(6.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맞선을 보는 요일’로는 남녀 모두 ‘토요일’(남 54.3%, 여 76.6%)을 단연 높게 꼽았다. 다음으로 남성은 ‘금요일’(21.7%) - ‘일요일’(11.0%)의 순이고, 여성은 ‘일요일’(9.5%) - ‘금요일’(4.8%)의 순으로 선호도를 보였다.
‘소개받을 때의 만남 시간’은 남성과 여성간에 다소의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오후 7시’(26.3%)를 가장 선호하는 반면 여성은 ‘오후 4-6시’(29.3)를 최우선시 했다. 이어 남성은 ‘오후 6시 반’(20.2%)과 ‘오후 4-6시’(18.2%), ‘오후 7시 반’(16.3%)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오후 6시 반’(23.3%), ‘오후 2-3시’(20.5%), ‘오후 7시’ 등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약속시간을 늦게 잡으려는 경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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