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연돌이·세순이, 일정기간 기숙사생활

[프라임경제] 연돌이와 세순이(연세대학교 학생을 가리키는 애칭. '연세춘추'의 연재만화 등에 사용됨)가 되는 새로운 통과 의례는 '인천 기숙사 생활'? 앞으로 연세대 신입생은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될 전망이다.

연세대는 오는 9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입생 레지던셜 컬리지(교내 기숙형 대학: RC)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협약에서 캠퍼스 주변의 교통 및 문화공간, 편의시설 등 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인천 국제캠퍼스의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3년부터 RC프로그램을 본격화해, 첫해에는 4000여명의 신입생을 둘로 나눠 한 학기씩, 2014년에는 신입생 모두를 1년간 RC교육을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