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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어윤대 회장 “유럽계 은행 M&A 관심 있다”

금년말경 유럽계 은행 매물 나올 가능성에 주목

노현승 기자 | rhs@newsprime.co.kr | 2012.01.17 16:55:19

[프라임경제] KB금융그룹(105560) 어윤대 회장이 유럽계 은행 M&A에 관심을 표명했다.

어 회장은 서울 가락동 KB저축은행 본점에서 열린 출범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어 회장은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문 닫은 보험회사, 은행들이 많았다”며 “(유럽 재정위기로) 유럽계 은행들 상당부분이 M&A 대상이 되던지 아시아지역 영업을 분리해 팔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어 회장은 “KB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개척하려는 국내 은행들이 기회를 포착할 것”이라며 “KB는 지난해 유동성과 재무개선을 이뤘고 올 해 전체 흐름을 보면서 체질강화 해 유동성이 좋을 때 액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어윤대 회장은 17일 KB저축은행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각종 M&A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인물이 어 회장.
아울러 어 회장은 보험사 인수에 대해서도 관심을 내비쳤다.

어 회장은 ING생명에 대한 질문에 “ING생명을 공식적으로 매각하겠다는 발표를 하기 전에 네덜란드에서 회장님이 전화를 해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미리 알려왔다”며 “능력이 있고 힘이 닿으면 ING생명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동양생명 인수와 관련해서 어 회장은 “동양생명은 워런 버핏이 관심을 둘만큼 좋은 회사”라며 “다만 동양생명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을 판매하는 형태)에 맞춰져 있어 KB생명과의 시너지가 높게 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돼 검토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당과 관련해서 어 회장은 “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서 할 계획”이라며 “아직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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