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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역 해양오염사고 유출량 16배 급증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2.01.06 13:40:13

[프라임경제] 지난해 서해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건수에 비해 유출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도 서해지역에서 65건의 해양오염가 발생, 유출량 259㎘로 이는 2010년 대비 9건이 감소했으나 유출량은 245㎘(전년도 14㎘ 대비 16배) 증가했다.

원인은 기름 공수급 등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오염이 44건에 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여객선 등 기타선이 25건 81㎘, 어선 19건, 육상발생 9건, 화물선 6건, 유조선 5건 순으로 나타났다.

유종별로는 폐기물, 위험·유해물질(HNS) 유출사고가 221㎘로 대부분이고, 해수욕장, 양식장 등에 피해가 예상되는 중질유 사고가 12건 3㎘ 발생했다.

이처럼 유출량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해상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선박의 빈번한 해난사고 때문인 것으로 해경은 분석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악천후 등 해상기상 악화로 인한 해난사고와 부주의로 인한 해양오염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만큼 해양수산 종사자들의 안전항해가 필수적이며 유류 취급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교육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150t급 방제정 1척과 소형 방제선 2척을 최근 추가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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