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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선동 "순천 부시장 서울올라와 헛걸음" 까발려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1.02 17:10:26

[프라임경제] 통합진보당 원내부대표인 김선동 의원(전남 순천)은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예산으로 총 85억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순천시 연향동 통합진보당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순천시가 세밑에 발표한 정원박람회 예산 80억 보다 5억원이 더 증액된 85억원이 확정됐다"며 "이는 지난해 불과 20억원에 그친 것을 한 해에 무려 85억원이나 확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언론보도에는 당시 노 시장이 링거을 맞아가면서 국비확보에 힘쓴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확인결과 강기정, 이정현 의원실에 '서울 올라가는데 언제쯤 뵐수있냐'는 정도의 전화만 걸어왔을뿐 만나지도 못하고 보좌관들에 협조요청한게 전부였다"고 까발렸다.

김 의원은 또  "또 최근에 서복남 부시장과 간부들도 국회에 왔는데 국회의원들을 못만나고 헛걸음하고 돌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부시장한테 연락해 '그런일이 있으면 지역구 의원한테 협조요청을 하지 그랬느냐'는 뜻을 전달해 앞으로는 나와 상의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서운해 했다.

   

전남 순천을 지역구로 둔 김선동 국회의원(통합진보당)이 2일 순천시 연향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최루탄 투척 이후에도 건재를 과시하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강력한 경쟁후보인 노관규 예비후보(전 순천시장)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것에  고무된듯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노관규 전 순천시장은 연말에 시장직을 사퇴하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 올 4.11 국회의원 선거때 피할 수 없는 정면대결이 예상된다.

김 의원이 밝힌 순천시의 주요예산으로는 생활폐기물 전처리 시설 37억5000만원, 폐기물 매립시설 11억4000만원, 동순천-광양 복선전철화 사업 186억, 덕례-용강간 국도4차로 확장 46억2000만원, 전라선(순천-익산) 복선전철화 442억, 주암댐 치수능력사업 130억, 여수-순천간 국도4차로 개설 200억, 벌교-주암간 국도4차로 개설 200억 등 주요예산 1400억원이다.

김 의원은 "내년 4월 순천만정원박람회를 야심차게 추진했던 당사자인 전임 시장(노관규)이 연말에 중도 사퇴해 지역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순천은 시민들의 힘으로 잠시의 어려움은 충분히 극복하고 슬기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말미에 "오는 4월11일 총선에서 야당이 힘을 모아 의회권력을 먼저 교체한 후, 연말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순천이 진보적 정권교체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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