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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현정은 회장 “대북사업 재개 대비해야”

해외시장 개척·신성장동력 발굴 등 주문…비룡승운 자세 강조

이진이 기자 | zinysoul@newsprime.co.kr | 2012.01.02 10:11:06
[프라임경제]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사진)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현 회장은 “대북사업 재개에 대비해 대북관계 등 주변 정세 변화를 상시 점검하고 상황별 대처 방안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곧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다가올 미래의 기회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대북사업은 비록 당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는 역사적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현 회장은 또 “새로운 미래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우선 중국, 브라질, 인도, 러시아, 중동 등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별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핵심사업 외에 사업구조 다변화에 힘쓰고, 미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신사업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현 회장은 “주요 경영요인들의 변동성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변화와 불확실성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가동해야 한다”며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TCR(Total Cost Reduction)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 회장은 마지막으로 “2012년 흑룡의 해에 비룡승운(飛龍乘雲)이라는 말처럼 구름을 타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용이 되자”며 “어떠한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비상하는 용처럼 새로운 비상과 위대한 미래를 위해 힘차게 앞으로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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