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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현역국회의원 인적쇄신 요구 ‘비등’

광주 광산을 제외 현역의원 교체 희망…전남 상대적으로 만조도 높아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12.30 14:11:41

[프라임경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광주전남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가 매우 부정적이며 지역민들은 인적쇄신을 통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전남 20개 선거구 가운데 14개 지역구 유권자 과반수이상이 현역의원 교체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9일 광주방송이 신년기획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는 8개 선거구 중 광산을(이용섭)을 제외하고는 모두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요구가 거센 것은 그동안 민주당의 분열과 지역 정치권 인사들의 무기력,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의원들이 제목소리를 내지 못한데 따른 실망이 컷던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 광산을 제외하고 만족도 낮아…북구갑 광산갑 최악

동구(박주선)는 '잘하고 있다'가 36.7%, '잘못하고 있다'가 40.2%로 부정적 평가가 더 많았다. 서구 갑(조영택)은 잘못한다가 52%, 잘한다 22.6%보다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5선의원이 있는 서구 을(김영진)도 절반이 넘는 52.8%가 역할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남구(장병완)는 잘못하고 있다 48.6, 잘하고 있다 29.7%로 긍정적인 평가가 1/3에도 못 미쳤다.

북구 갑(강기정)은 잘한다가 17.7%로 광주 전남 20개 지역구 가운데 만족도가 가장 낮은 반면, 부정적 답변은 50%를 넘었다. 북 을(김재균)도 잘못한다는 응답은 47.5%,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25.3%로 역시 만족도가 낮았다

광산 갑(김동철)은 잘못한다 57.3, 잘한다 18.2%로 광주 전남 선거구 가운데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광산 을은 잘한다 44.3, 잘못하고 있다 34%로 광주 8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긍정적 평가가 나왔다.

◆현재 국회의원 바꿔야 응답 우세

내년 4월 총선에서 현재 국회의원이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바꿔야 한다는 응답이 우세했다.

광주의 경우 동구 66.8%를 비롯해서 광산갑이 66.6, 서구을이 65.5, 북구을이 61%로 열명중 6명 이상이 교체를 희망했다.

서구갑이 59.3 남구가 57.6 광산을이 54.9 북구갑이 54%로 응답자의 과반 이상이 다른 후보 당선을 원했다.

◆전남지역 광주에 비해 만족도 높아

전남지역은 광주보다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잘하고 있다는 답변이 50%을 넘은 곳도 3곳으로 나타났다.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목포시는 잘못하고 있다가 44.1%, 잘하고 있다 40.1%로 부정적 응답이 4% 정도 많았다.

여수 갑은 잘못하고 있다가 47.5%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보다 18% 포인트 이상 많았다. 반면 여수 을은 잘하고 있다 41.9%로, 2% 이기는 하지만 부정적인 응답보다 높게 나타났다.

순천은 부정적 응답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50%를 넘었다.

나주.화순은 잘한다가 55.6%로, 광주와 전남 20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광양도 54.2%가 잘하고 있다고 답해 나주.화순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담양.곡성.구례는 잘한다 42.2, 잘못한다 40.6으로 평가가 엇갈렸다. 5선 의원이 있는 고흥.보성 지역구는 잘하고 있다가 48.1%로, 부정적 응답보다 13% 포인트 정도 많게 나타났다.

장흥.강진.영암은 잘한다 46.2, 못한다 39.5%로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해남.완도.진도도 잘하고 있다 48.9, 잘못하고 있다 38.1%로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무안.신안은 긍정적 평가가 48.4%로 부정적 평가 보다 14%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났다.함평.영광.장성은 잘하고 있다가 53.7%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5.7%보다 배 이상 많아 긍정적인 평가오하 부정적인 평가의 격차가 가장 컸다.

이번 설문조사는 광주방송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광주.전남 성인 남녀 1013명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집전화와 휴대전화를 통한 표준조사 진행방법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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