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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슈] 전문PB가 말하는 2012년 성공투자 전략은?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1.12.30 11:24:28

[프라임경제] 다사다난했던 2011년을 뒤로 하고 임진년(壬辰年) 2012년 새해가 밝았다. 2011년 다양한 돌발 변수와 악재들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영업현장 자산관리전문가가 말하는 2012년 성공 투자전략의 핵심은 무엇일까.

한화투자증권 소속 전문 PB들은 2012년 시장을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로 정리했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상황이 2011년에 이어 지속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점차 안정을 찾으며 시장이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가지수 ‘상저하고’ 예상”

올림픽지점 김동준 PB는 “연간으로 ‘상저하고’의 흐름이 예상된다. 유로존 리스크 해결과정과 경기 하강이 맞물리는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는 코스피가 적정 PER를 찾아가는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압구정지점 김태우 PB는 “유럽 재정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은 아직 충분한 기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분기까지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2분기 이후 미국의 경기회복과 중국의 긴축완화를 통한 유동성증대로 시장은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본다. 이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울산지점 최성미 PB는 “유럽의 재정위기는 지속적인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근본적 해결은 어려우나 이의 해소를 위한 각국의 긴축의지와 ECB의 지원, 글로벌 공조로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는 정책당국의 제로금리 정책과 금융위기 이후 계속되고 있는 유동성 공급정책의 지속으로 완충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2년 지역별 이슈 점검 필수

2012년 시장에서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이슈를 지역별로 나눠보면 먼저 △유럽은 2012년 1월부터 4월까지의 국채 만기에 따른 부담과 추가 악재, 위기의 전염 정도와 정책공조의 속도 등이 관건이이다. 정책적 위기관리 능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유로존 내 해결이 아닌 G20틀에서 근본적인 해결이 예상되며 코스피는 G20 공조의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나는 추세적 상승국면이 2분기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우려보다 기대요인으로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고용지표 개선 이전에 투자의 방향성에서, 자산소득 증가 이전 부동산 가격의 미세한 반전이 먼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긴축완화의 시점과 그 폭을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물가안정을 최우선에 뒀던 정책 스탠스가 지급준비율 인하로 변화가 감지됐다. 내년 지도부 교체를 앞둔 중국은 내수소비 진작책 및 성장의 균형적인 정책 스탠스로 우리나라 증시에 우호적인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KODEX레버리지, 농수산물펀드, 아시아 채권·주식 추천

최성미 PB는 2012년의 투자전략으로 ‘잠자는 펀드 깨우기’와 ‘적립식 투자’로 꼽았다. 최 PB는 “고민되는 해외·국내 펀드를 일부 환매해 시장의 방향성만 고려해 ‘KODEX 레버리지’의 저가 매수, 고가 매도를 통한 단기수익 축척 전략을 이용한다면 펀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목돈을 투자할 경우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달 일정 금액으로 꾸준히 시장에 참여해 불확실한 시장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저가 매수의 기회를 만드는 방법도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말했다.

김동준 PB는 “상반기 조정국면시 적극적인 주식비중의 확대를 권고하고 하반기 정점에서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글로벌 이슈에 상관관계가 낮고 적은 변동성과 잠재적 성장성을 지닌 두 가지 섹터의 자산을 제안했다.

김 PB는 첫 번째 섹터로 절대수익 추구형 헤지펀드를 권유했다. 그는 “변동성을 적정 수준에서 제어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하고 일반주식형펀드에 비해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한국형 헤지펀드 판매도 본격화 될 전망이지만 운용경험이 적은 국내운용사의 헤지펀드보다는 운용경험과 레코드가 있는 해외 해지펀드의 FOFs(fund of fund)의 형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농수산물펀드를 눈여겨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김 PB는 “농수산물 펀드는 원자재에 대한 분산투자와 다른 투자 자산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서 유용하다”며 “포트폴리오 투자차원에서 꼭 필요한 투자 항목”이라고 말했다.

김태우 PB는 “상반기까지는 채권, 하반기에는 주식시장의 강세가 예상된다”며 “2012년은 선진국 보다는 이머징시장,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자료제공-한화금융네트워크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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