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금호건설, 캄보디아 270억 규모 도로공사 수주

토목·건축·해수담수화 등 해외사업 다각화

김관식 기자 | kks@newsprime.co.kr | 2011.12.27 16:18:58

[프라임경제] 금호건설은 지난 26일 캄보디아에서 북서부 지역 56번 국도 수주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뜨람 이브 텍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봉 세이 비숏 재정경제부 차관, 금호건설 장해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서 발주한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북서부 Batney~Oddar
지역 총연장 84.40㎞의 56번 국도 도로개선작업으로, 금호건설은 70%의 지분으로 황보종합건설(3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따냈다. 수주금액은 미화 24만 달러, 한화 270억 규모다.

   
캄보디아 56번 국도(캄보디아 북부 Batney~Oddar) 공사 현장 위치도.

이번 수주로 금호건설은 지난 2008년 크랑폰리댐, 2011년 6월 캄폿우회도로공사, 9월 씨엠립 하수처리장 건설공사 이후 캄보디아에서만 총 4건의 수주를 달성해 캄보디아 건설시장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최다 수주 실적을 보유한 건설사가 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5년 베트남 호치민의 아시아나플라자 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재개한 금호건설은 베트남과 두바이를 거점으로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해 아시아와 중동의 건설시장으로 수주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캄보디아 국도 56번 도로개선공사를 지휘하는 장해남 토목플랜트 본부장(부사장)은 “캄보디아,베트남을 시작으로 중동 등에서 환경사업과 관련한 수주 러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수담수화 분야의 진출 등을 통해 2015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30%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해수담수화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앞세워 중동 등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속초 해수담수화시설에 시범적용된 역삼투막법(삼투압 원리를 반대로 이용해 물을 투과시키는 방법)기술은 기존 증발법(열을 이용해 증발시키는 방법)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역삼투막법에 의한 해수담수화 시설의 연구기간을 종료하고 상용화 단계에 들어갔으며, 시장 규모가 큰 중동 및 중국 시장에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