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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이드] 새해 첫 주 1950선 돌파 가능성 보인다

지점장 40人, 아이컴포넌트·파미셀·엘앤에프·유양디앤유·메디포스트 추천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1.12.23 18:40:54

[프라임경제] 투자정보 제공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인을 대상으로 선정한 12월 마지막 주 유망종목을 발표했다.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 꼽힌 추천주는 아이컴포넌트, 파미셀, 엘앤에프, 유양디앤유, 메디포스트 등이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이 가장 큰 이슈로 작용했다. 소식이 알려진 직후 장중 한 때 지수가 90포인트 가까이 출렁일 정도로 큰 충격을 줬지만 장 후반에는 충격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돌발변수 아니라면 변동장 지속

실제 객장을 방문한 개인투자자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처음 전해진 정오 무렵에는 거의 패닉에 휩싸였으나 오후 들어 분위기는 차분해졌다. 투자자들은 서로 관련 정보를 서로 주고받으며 관망하는 모습이었고 다음 날에는 기관과 외국인과 달리 본격적인 매수세로 돌아섰다. 이는 북한 리스크가 전쟁 등 급변상황까지 치달을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주 후반에 이르면서 북한 이슈는 시들한 모습이었다. 오히려 독일의 양호한 펀더멘털 지표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 미국 주택관련 지표 개선 소식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지수 상승에 탄력이 붙었다.

2011년 마지막 주인 다음 주 역시 돌발변수만 아니라면 최근의 변동성 장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지점장들은 경기선행지수 등 지표 하락에 신경 쓰기보다는 상승포지션에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이번 주에 시장이 가장 우려했던 것은 전 저점인 1800선을 하향 이탈할 가능성이었다. 다행히 북한 리스크 충격이 잦아들며 5일선이 1810선에서 다시 상승세로 접어든 것은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강력한 상승을 이끌 모멘텀은 부족하지만 현재 시장에는 제법 강력한 에너지가 응축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다음 주말까지는 에너지를 더욱 모아 195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첫째 주 1950선 박스권 탈출 가능성

1950선은 지난 8월 이후 계속 증시의 발목을 잡아 온 박스권 상단이다. 이를 돌파한다는 것은 그간 증시를 무기력하게 만든 박스권 탈출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만약 실현될 경우 이평선은 소위 ‘골든크로스’를 만들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30일 증시가 폐장하기 때문에 실제 장이 열리는 것은 나흘에 불과해 이러한 에너지가 모이는 것은 새해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같은 예상을 바탕으로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인이 추천한 유망주는 아이컴포넌트, 파미셀, 엘앤에프, 유양디앤유, 메디포스트 등이 꼽혔다. 특징주로는 지난주에 이어 KODEX레버러지와 다음이 선정됐다.

◆지점장 추천종목 5선

아이컴포넌트는 액정에 사용되는 그래핀의 상업화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종목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용 기판 개발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어 당분간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잉크테크, 상보, 나노신소재 등과 연동되는 측면이 있으며 최근 두드러진 상승세가 다소 부담스러우므로 단기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종목으로의 편입을 권한다.

파미셀은 줄기세포 관련 테마가 부각될 때마다 출렁이는 종목이다. 특히 내년부터 바이오 관련주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부터 중장기까지 추천한다. 

유양디앤유는 삼성전자가 LED부문을 흡수 통합함에 따라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특히 LED가로등 도입 등 정부 정책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다만 LED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상태이므로 중장기투자보다는 단기투자가 더욱 현실적이라는 분석이다.

2차전치 전문업체인 △엘앤에프는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개발요구 사항도 많은 불안정하다는 평가 속에 단기보다는 중장기 종목으로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대장주인 △메디포스트는 신고가 경신의 기대감으로 추천됐다. 바이오주는 아직 옥석가리기가 진행 중으로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다.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서서히 장기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따라서 내년을 바라보고 느긋한 마음으로 투자하는 편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징주인 KODEX 레버러지는 다음 주 주가가 1950선 돌파를 시도할 경우 크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북한 이슈가 아니었다면 10% 이상 상승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지난주 종가 대비 4.3%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다음 주도 여전히 매입을 추천한다.

한편 금주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명이 추천한 유망주 주간 최고수익 종목은 23.33%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한 동일벨트였다. 그 뒤를 이어 유비케어(12.54%), EG(4.01%), KODEX레버러지(4.30%) 순이었다.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지난주에 이어 유진투자증권 박정렬 대구지점장이 올랐다. 박 지점장은 해당 종목 합계주간수익률 162.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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