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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애도 논란’ 탐앤탐스 담당자 결국…

사태 일파만파 퍼지자 사과문과 함께 무릎꿇고 사죄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20 14:38:40

[프라임경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TOMNTOMS)가 지난 19일 공식 트위터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애도 글을 올렸다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튿날인 20일 공식 사과 글과 함께 담당자가 무릎 꿇고 사죄하는 사진을 공개했으나 사태는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일 탐앤탐스 공식 트위터에는 “모두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먹고나니 노곤노곤:-D 탐탐이는 도시락 멤버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북한 소식을 접해 듣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의 죽음에 혹자는 기뻐하고 혹자는 두려워하는 걸 보니 참 씁쓸하네요. 김정일 위원장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19일 탐앤탐스 트위터에 올라온 글(좌)과 20일 SNS 관리 총책임자인 이제훈 팀장이 사과하는 모습.
이 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며 거세게 항의했다. 이와 함께 “불매운동을 벌이겠다”는 누리꾼들의 주장에 탐앤탐스는 결국 해당 글을 삭제했다.

탐앤탐스 SNS 관리 총책임자인 마케팅기획본부 이제훈 팀장은 “탐앤탐스 공식 트위터가 공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소홀한 운영으로 물의를 빚게 돼 죄송하다”며 “앞으로 한 마디 한 마디 사려깊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운영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사과 글을 올렸다.

이 팀장은 이와 함께 무릎을 꿇고 머리 숙인 사진을 게재하며 용서를 구했다.

그럼에도 이번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생각없는 행동”, “탐앤탐스는 인민커피? 불매운동해야겠어요” 등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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