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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경제활동 지장 없도록 국회가 민생 챙겨야”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2.20 13:38:59

[프라임경제] 한나라당이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따른 ‘국회 정상화’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어제 여야 원내대표 간담회를 통해서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원칙을 약속했다. 정당의 정치일정으로 더 이상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서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아울러 상임위원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양당 대표는 철저하게 존중하고, 원활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도록 약속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국력이 누수되지 않도록 완벽한 대처를 함으로써 위기관리능력을 우리가 국민 앞에 제시해야 할 것”이라면서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법률과 예산심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북한 김정일 사망과 관련해서 사태가 사태인 만큼, 북한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 소리 하나까지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야 될 것”이라며 “이번 사태가 한반도 평화안정에 영향을 끼쳐서는 안 되고, 정부는 남북관계 안정을 위해서 계속 노력해야 하며 주변국과도 잘 협조해나가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치권에서도 당장의 눈앞의 이익보다는 100년 후 우리 민족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행동과 발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나가야 한다”면서 “새해 예산안과 민생법안들 처리야말로 정말 비상사태라는 각오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국회의 역할을 호소했다.

이명규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오후에 여야 원내대표단이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4시간 가까이 협상을 벌였다. 나름대로 민주당이 만족할만한 협상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신의가 있는 정치를 해야 되겠고,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오해하지 말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광근 국토해양위원장은 “김정일 사망 사태에 따른 국방위원회라든지, 정보위, 외통위 3개 상임위가 긴급 열리고 있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특별한 상임위만 열려야 되는 상황인지, 이런 부분은 여야를 떠나서 함께 생각하고 국민을 의식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때에는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국회도 여야의 정략과 당리당략을 떠나서 하나가 되는 이런 모습을 보여줬을 때, 국민이 그동안 우리 국회에 보냈던 여러 가지 불신과 실망을 일거에 씻어버릴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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