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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완수’ 손학규 “민주당에 합류하면서 통합전문가 됐다”

민주-시민통합 합당…민주통합당 출범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2.16 17:33:30

   
 
[프라임경제] “당의 대표직을 마치면서 통합을 완수하고 떠날 수 있음이 참으로 기쁘고 저에게 주어진 더할 수 없는 축복이라 생각한다. 민주당에 합류하면서 통합 전문가가 됐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이 ‘민주통합당’으로 합당을 공식 결의한 16일 오전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의원총회에서 “마지막 인사말”이라고 말문을 연 뒤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후 야권에 합류하며 오늘의 ‘대통합’이 있기까지의 여러 차례의 통합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선진평화연대를 만들어서 제 정치세력을 나름대로 키워가고 있을 때 통합에 참여해달라는 요청, 또 당시에 통합에 참여하는 것이 절실한 요구여서 대통합민주신당에 주도적으로 참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대표를 맡고 나서 구 민주당과 합당을 해서 통합민주당, 이를 개명한 민주당으로 바꿔서 새로 선출된 정세균 대표께 인계를 하고 현직을 떠나 춘천에 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당 대표가 되면서 처음부터 야권통합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설정하고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다음 전당대회는 통합전당대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를 해왔다”며 “한 번도 이 말을 놓친 일이 없었다. 통합전당대회를 마치고 당 대표를 마감하는 것은 저에게 더없는 영광”이라고 감격스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패정, 또 이 사회가 양극화 분열로 치닫고 있고, 특권층의 반칙을 반로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의 생활은 어려워져 결국은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되는데, 우리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되는데. 책임질 수 있는 채비를 갖추는 것이 야권통합이었다”면서 “통합을 통해서 만들어진 새로운 통합된 민주당, 더 큰 민주당으로 더 큰 책임을 갖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향해, 정권교체를 향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대표는 이어 오후 3시 국회에서 열린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에 참석, “여기에 오기까지 참 오랜 시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드디어 저희는 도달했다. 야권통합이라고 하는 시대의 요구, 국민의 명령에 따라서 우리 여기 함께 모였다”면서 “국민은 새로운 희망을 찾아서 새로운 정치가 펼쳐지기를 목마르게 갈구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 대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이제 민주진보진영이 하나가 돼서 내년도 총선에 승리하고 정권교체 반드시 이룩해서 특권과 반칙의 몸살을 앓는 국민들에게 정의를 바로 세워주고 차별과 양극화로 고생하고 있는 서민들에게 함께 잘사는 새로운 복지사회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오늘 우리가 모인 것은 어려운 여정의 완성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점에 서있음 뜻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은 통합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을 공식 결의하고 민주통합당(약칭 민주당)으로 새출발했다.

이에 따라 야권은 민주통합당, 그리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이 합당한 통합진보당 등 양자 구도로 재편됐다.

민주통합당의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내달 15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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