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4일 하금열 신임 대통령 실장을 만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잘 모시는 것만큼 더 큰 애국이 없다”면서 “잘 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국회 당대표실에서 하 실장을 만나 “중책을 맡으셨는데, 축하드린다. 나라의 큰 일 맡는다는 게 아무리 어려워도 보람”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잇따른 대통령 측근 및 친인척 비리 사건과 관련, “이런 이야기 자꾸 나와 대통령이 불편하실 텐데, 국민도 불편하고…”라며 “여하튼 뭐든지 투명사회가 돼서 빨리 빨리 정리하고 소통하는 게 좋겠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손 대표는 특히 하 실장이 SBS 전 상임고문이라는 점을 감안, “소통이란 것이 기자들과 밥 먹는 것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꺼름칙한 게 없도록 투명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게 신뢰의 기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삶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빈부격차 해소가 잘 안되더라도 서민생활 대책만이라도 잘 세워서 나라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을 주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하금열 실장은 “손 대표를 자주 찾아뵙고 의논해 어려운 국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 대통령이) 저를 임명한 것 같다”며 “국회 관계가 잘 되도록 심부름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하금열 실장은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를 신임 인사차 예방했다.
심대평 대표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보좌하시는 역할을 맡으셔서 축하도 드리고 또 위로의 말씀을 함께 드려야 할 것 같다”며 “임기 말에 들어가서 모신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아주 나라를 위해서 큰 결심을 잘하셨다”고 축하했다. 이에 하 실장은 “열심히 보필해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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