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은 전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순천시장이 되면 임기(4년)를 반드시 마치는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손잡과 지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은 14일 오후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순천시는 과거 우리가 선택한 세분의 시장이 모두 중도에 퇴진하는 불행을 겪었는데, 또 다시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를 불과 1년반 남긴 시점에서 공백이 생겼다"면서 "고향에 살면서 고향을 위해 일하고 싶고 시장직을 통해 더큰 보람과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오로지 시장직 만을 도전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시는 민선 지방자치시대 이후 전임 시장 3명이 잇따라 뇌물 비리 등으로 중도퇴진하는 불운을 겪었으며, 최근에는 노관규 시장이 내년 4월11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사퇴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내년 4.11 총선때 국회의원과 순천시장 2명을 동시에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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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전남 순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은 전 차관이 축구와 행정의 닮은점에 대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수줍게 웃고 있다. '축구광'이라는 이 차관은 요즘도 가끔 조기축구를 즐긴다고 한다. 정장을 입고 있어도 드러나는 도툼한 허벅지 근육이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는 평을 듣는다. | ||
이 전 차관은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면서 야권대통합의 가교 역할을 맡고 있는 문재인의 '혁신과통합'(가칭 시민통합당) 상임고문으로 위촉돼 있다.
'혁신과통합'은 창당과 동시에 민주당과의 1 대 1 통합협상에 임할 계획이다. 이 경우 범야권에는 '민주당+혁통' 그룹과, '통합진보당'(민노+국참+진보신당 이탈세력) 그룹으로 크게 두갈래로 나눠지게 된다. 진보신당은 독자생존을 천명한 상태.
이 전 차관은 이 자리에서 또 "새로운 통합야당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지만, 만약 공천경쟁에서 탈락한다고 해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강행하지는 않겠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평소 조기축구를 즐긴다는 이 전 차관은 "축구는 11명이 한다. 팀웍이 맞지않으면 못이긴다. 행정 또한 본인이 일류대학 고시 양과 패스해도 독불장군하면 그 조직에서 도퇴된다. 그래서 팀웍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각자의 장점을 잘 살려서 적재적소 리더로 활용해야 한다. 그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는 행정을 하겠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이 전 차관은 중앙부처 공직생활 30여년의 경험을 지닌 행정인으로, 지난 2006년 5.31 순천시장 선거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섰지만, 노관규 당시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 4년 뒤인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는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들간 단일화 경선에 따른 잡음이 일자 출마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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