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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혈당조절 감미료 ‘타가토스’ 출시…세계 공략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인정받아…당뇨·비만인구에 ‘식생활 혁명’ 기대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14 14:59:53

[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혈당 조절 기능을 가진 차세대 감미료 ‘타가토스(Tagatose)’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6월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인 신개념 설탕 ‘자일로스 설탕’ 출시 이후 6개월 만인 오는 15일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줘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타가토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혈당조절 감미료 '타가토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타가토스는 설탕 맛과 유사하면서 혈당상승 억제 기능을 갖고 있어 혈당 걱정 없이 단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기능성 감미료다. 그 동안 혈당을 염려해 단맛을 제한하거나 아스파탐, 에리스리톨 등 설탕 대체재를 먹던 당뇨∙비만 인구에게 단맛과 혈당상승 억제 기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갖춘 혁명적인 감미료가 등장한 것이다. 

타카토스는 우유, 치즈, 카카오 등 식품과 사과, 귤 등 단맛이 나는 천연과일에 소량 존재하는 천연 감미료다. 칼로리는 1.5kcal/g으로 설탕의 1/3 수준이며 당뇨 환자들이 걱정하는 GI(혈당지수)는 3으로 설탕의 5% 수준에 불과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0월말 타가토스의 혈당조절 기능성을 인정해 건강기능식품으로 공식 인증했다. 또 미국 FDA에서도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타가토스는 단맛이 설탕의 약 92%로 설탕 대체재 중 설탕과 가장 유사하며, 일반 요리와 커피, 차 등 디저트류, 콜라 등의 청량음료와 과일음료, 과자와 빵, 요구르트 등 유산균 제품 등 설탕이 들어가는 모든 가공식품에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내년 1월 B2C 제품으로도 상용화되면 혈당상승 때문에 단 음식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온 당뇨환자도 걱정 없이 타가토스를 이용해 단맛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 소재식품사업부문 김진현 부사장은 “타가토스와 자일로스 설탕은 몸에 안 좋다는 이유로 설탕섭취를 줄이는 현대인에게 완전히 다른 식생활을 제공하고 세계 식품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개념 감미료 사업부문에서 2015년까지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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