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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민주당 등원 안하면 與 단독 임시국회 동참 고려”

 

최봉석 기자 | cbs@newsprime.co.kr | 2011.12.14 10:52:09

[프라임경제] 자유선진당 김낙성 원내대표는 14일 “오늘 민주당 의총에서 등원 결정이 나기를 기대한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의원총회를 열어 한나라당 단독 의사진행에 동참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낙성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까지 국회가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12일밖에 남지 않았다. 더 이상은 국민의 살림살이를 내팽개칠 수 없고 국기문란과 국권침해에 대해 침묵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임시국회 첫날 민주당 의총에서 등원 결정이 나기를 호소하면서 희망적인 소식을 기다렸지만 민주당 의총 자체가 열리지 않고 오늘로 연기됐다”며 “그날 오후 한나라당 원내 지도부로부터 ‘한나라당 단독으로 의사일정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자유선진당의 동참을 바란다’는 연락이 왔으나, 아무리 임시국회 개원이 시급하다 하더라도 여야합의로 원만한 18대 국회 마무리를 바라는 차원에서 오늘 민주당의 의총결과를 기다려 결정하겠다고 통보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 직권상정 이후 정기국회 회기 17일 간, 임시국회 시작 3일 간, 도합 20일간 국회기능이 마비되고 있다”며 “그 기간 동안 민생예산의 법정기한 내 처리 무산이라는 ‘헌법과 국회법 위반’사태가 발생했고, 여당 국회의원 비서직원에 의한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라는 ‘국기문란 사건’이 발각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급기야 그저께 서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단속하던 우리 해경을 살해하는 외국인에 의한 우리 공권력이 테러를 당하는 ‘국권침해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그런데도 우리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괴감으로 가슴 답답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정말 국민에게 고개를 들 수 없고 당장 국회를 해산하라는 소리를 들어도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할 지경”이라면서 “이렇게 된 데에는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직 내년 총선에 살아남기 위한 ‘꼼수 찾기’에 몰두하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정치권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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