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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기 점진적 확장세 지속

연준 "고용시장 일부 개선…기업투자 확대 둔화"

노현승 기자 | rhs@newsprime.co.kr | 2011.12.14 07:45:49

[프라임경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현지시간) 전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미국 내 경기는 점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지난달 실업률이 8.6%로 전달(9.0%)보다 다소 하락한 것을 언급하며 "최근 지표는 전반적인 고용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준다"면서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와 함께 "가계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으나 고정자산에 대한 기업투자의 증가 속도는 둔화됐으며,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전세계 금융시장의 압박은 계속 경제전망에 중대한 하방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2.5%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다소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럽발(發) 재정위기 등으로 인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지난달 FOMC 회의에서 "경제성장세가 다소 강화됐다"는 경기판단을 한 것과 비교해서 다소 유보적이다.

이와 함께 연준은 물가와 관련해 "앞으로 몇분기에 걸쳐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하며 "정책금리를 연 0~0.25% 수준으로 계속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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