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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차입, 유럽재정 위기에도 비교적 원활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12.13 13:12:32

[프라임경제] 유럽 재정 위기감이 증대되면서 외화차입여건은 전월대비 다소 어려워졌으나 국내은행의 차입은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이 같은 외화차입여건 동향을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한국 국채(5년물)에 대한 CDS프리미엄은 11월말 현재 150bp로 전월말대비 13bp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주요국(일본:↑25bp, 중국:↑12bp, 호주:↑26bp) 및 유럽 주요국(프랑스:↑24bp, 독일:↑14bp, 영국:↑9bp) 상승 추세에 비하면 동반 상승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폭이다.

아울러, 국내은행의 단기차입 가산금리는 43.1bp로서, 평균차입만기 장기화 등으로 전월대비 9.6b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한편 국내은행은 대외여건 악화 가능성에 대비하여 중장기 자금 순차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선확보한 중장기 자금으로 단기차입 만기도래액의 일부를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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