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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내년 경제성장률 3.7% ‘하향조정’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4.0% 유지 전망

노현승 기자 | rhs@newsprime.co.kr | 2011.12.09 08:36:42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오는 2012년 경제성장률을 3.7%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2년 경제전망’은 2012년 경제성장률은 3.7%를 기록, 올해보다 0.1%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7월 대비 0.9% 하향 조정한 수치다.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도 3.8%로 당초 전망치인 4.3%보다 0.5% 낮췄다. 올 하반기 3.8%에서 내년 상반기 3.4%, 하반기 3.8%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민간소비 증가율은 가계의 소득여건이 개선되면서 올해 2.5%에서 3.2%로 증가폭이 확대되는 반면 설비투자 증가율은 글로벌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증대로 4.5%에서 4.2%로 축소된다.

또, 내년 중 취업자 수는 28만명이 늘어나 올해 40만명보다 증가 폭이 줄어들고, 실업률은 올해 3.5%와 비슷한 3.4% 수준이 예상된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전망치인 4.0%를 유지한 가운데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올해보다 대폭 둔화될 조짐이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에서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3.3%,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2.7% 상승할 것으로 밝혔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272억달러에서 130억달러로 절반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으며, 수출과 수입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수입이 상대적으로 제한수준에서 그치면서 흑자세는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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