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변동성이 큰 증시흐름 속에서 금융투자업계가 사기진작을 위해 직접 직원들을 챙기며 '감성경영'에 나서고 있다. 특정일을 지정하는 '데이(DAY)문화'가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며 증권사별로 차별화한 색깔을 내고 있다.
경영진과 직원들이 함께 맥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호프데이'를 비롯, 정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하는 '패밀리데이' 및 레저 활동이나 특별 체험을 하는 '해피데이', 주중 하루는 딱딱한 정장 대신 편안한 캐쥬얼 차림으로 출근하는 '캐쥬얼데이' 등이 그것이다.
이 가운데 HMC투자증권(대표 제갈걸)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클래식 선율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송년 호프데이 행사를 펼쳤다. 7일 서울 본사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및 임직원 간 화합을 위해 '2011년 하반기 본사 송년 호프데이'를 실시한 것.
이날 행사에는 '콰르텟엑스와 함께 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윤범씨가 초빙돼 클래식을 알기 쉬운 해설로 소개하고 실내악과 영화음악 연주를 들려주는 이색적인 강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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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C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영화 '여인의 향기' 중 주인공이 탱고를 출 때 흐르던 음악인 'Por Una Cabeza'(연주 콰르텟엑스)를 관람하고 있다. | ||
제갈걸 사장을 포함해 참석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은 음악과 함께 하는 호프데이를 즐기며 업무의 스트레스도 풀고 임직원들 간의 정을 나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에 달라지고 있는 송년회 문화를 반영, 문화행사를 곁들인 의미 있는 호프데이로 직장 동료, 상사와 색다른 송년회로 한 해의 마지막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색 이벤트로 직원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증권사는 반기마다 한 번씩 간단히 호프를 마시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호프데이'와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를 초청하는 임직원 교양강좌,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을 장려하는 '패밀리데이' 등 회사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DAY 문화'를 만들어 감성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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