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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오토모티브' 신한스팩 합병으로 꽉찬 시너지 발휘

"코스닥상장으로 해외시장 공략 발판 다질 것"

정금철 기자 | jkc@newsprime.co.kr | 2011.12.07 14:39:42

   
 
[프라임경제]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서진오토모티브가 신한스팩1호와의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 글로벌 종합자동차부품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SECO의 핵심 주력 계열사인 자동차 클러치 부품 생산 전문기업 서진오토모티브의 최광식 대표는 7일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상장을 계기로 제품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국내외 영업망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등 세계 자동차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화 이룬 내수·수출비중 및 안정적 매출처·고객군 확보 강점
   
지난 1966년 설립된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을 주력으로 성장한 이후 1990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올해 상호를 '서진오토모티브’로 변경한 이 업체는 자동차용 클러치 핵심부품 및 캠샤프트 제조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SECO의 핵심 주력 계열사로, 계열회사인 에코플라스틱(36.8%), 서진기차배건(100%), 코모스(30.5%)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모든 계열사들의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지분법 이익 증가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내수와 수출 비중이 약 5:5로 안정된 영업망을 통해 다양한 매출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사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대다수의 완성차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해외 고객사도 지엠, 푸조, 상해기차, 르노, FCC 등으로 다변화됐다.

또 최근 10년간 연속 영업 흑자를 달성했으며 매출처로부터 고른 매출성장세를 지속하며 연평균 9.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04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92억7000만원이다.

특히 이 업체는 5년 전 대비 약 72%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해 포춘코리아(FORTUNE KOREA)가 선정하는 한국 500대 기업에 초고속 성장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45년 자체 기술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신사업 진출' 성장동력 갖춰

지난 45년간 자동차부품 개발에 집중한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자동차 기술연구소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품질수준 5스타'평가에서 국내 최초로 클러치 부문에서 '4스타'를 획득했다.

현재 현대·기아차 전체 클러치 부품 시장의 과반수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의 수동변속기(M·T) 차량 생산 증가율(2011~2015년)은 연평균 6.1%에 달한다.

아울러 변속기산업 발전 동향에 따른 신제품 개발 및 양산에도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동차 성능과 연비, 주행편의성에 많은 향상을 주는 듀얼매스 플라이 휠(DMF),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 등 신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매출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열사인 서진캠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P캠샤프트를 서진오토모티브의 100%자회사 서진기차배건을 통해 지난 10월부터 신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기아차 중국법인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2014년까지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내년부터 연간 1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오토매틱 자동변속기(A·T) 모듈시장(부분품의 패키지화) 진출도 앞두고 있다. 이미 A·T의 핵심부품 클러치사업을 위해 일본 혼다 계열사와 합작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향후 클러치팩 어셈블리의 제조 설계와 습식마찰재의 직접 개발 및 생산능력을 확보, 국내·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와의 거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광식 사장(사진)은 "우리는 차량용 클러치 전문회사로 설계부터 테스트, 양산까지 자체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렇게 전 공정을 자체기술로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전 세계 5개 정도뿐일 정도로 기술력은 자신 있다"고 역설했다. 

◆해외거점국가에서 종합자동차 부품업체로 성장

서진오토모티브는 이번 상장을 해외사업 확대의 시발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 국내 납품업체로 해외거점을 위시해 해당 국가의 종합 자동차 부품전문 생산업체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현대·기아차의 국내·외 생산거점에는 서진기차배건(중국), KAI(인도), KAA(미국), KAC(체코) 등 SECO 계열사들의 주요 생산기지가 포진해 있다. 이런 이유로 서진오토모티브는 국내·외적으로 탄탄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중국, 중동 등 수동차 비중이 높은 지역에 수출시장을 형성,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신한제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향후 신규사업의 추진과 설비증설, 해외사업 확대 등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는 내년 1월 6일 개최할 예정이며,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2012년 2월 28일이다.

합병 후 발행주식수는 2180만8744주며 회사가치는 1035억원으로 추산된다. 현재 자본금은 21억8000만원이나 향후 무상증자 등을 통해 150억~2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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