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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몽골 의약품 시장 점령 박차

몽골 1위 드럭스토어 체인 '모노스팜社' 초청 세미나 성공 개최

정금철 기자 | jkc@newsprime.co.kr | 2011.12.07 14:04:14

[프라임경제] 비타민C 레모나로 유명한 경남제약(대표 이희철)은 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의료인을 상대로 한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모노스팜社의 초청으로 이뤄졌고 경남제약은 자사 영업본부장과 개발부 팀장을 파견, 업무협력 관계에 있는 현지 의사와 약사 등 의료진 250여명과 영업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 세미나를 진행했다.

앞서 경남제약은 지난 10월에 2만5000달러 상당의 자사제품을 몽골에 수출, 제품은 모노스팜社의 체인 드럭스토어를 통해 몽골인들에게 소개했다. 모노스팜社는 몽골인들이 제품에 대해 기대 이상의 반응을 나타내자 경남제약에 본격적인 마케팅 계획을 제안했고 그 첫 단계로 경남제약 제품에 대한 복약지도와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 세미나가 이뤄지게 됐다.
 

   
몽골 드럭스토어 내 경남제약 제품 진열 사진.

경남제약은 현재 레모나산 등 비타민 제품군 6종과 유산균 제품, 자하생력액 등의 제품을 몽골 당국의 허가로 시판 중에 있다. 양사는 판매 품목의 확대를 위해 몽골에서의 인·허가 관련 업무협력과 마케팅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눴으며, 세미나 후에는 4만 달러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한 경남제약 허은 영업본부장은 "내년 대몽골 수출액 100만달러를 예상하며, 현재 등록된 의약품 외에도 다양한 일반의약품(OTC)과 건강기능식품도 진출시킬 계획"이라며 "몽골에서의 의약품 한류에 경남제약이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경남제약은 약가인하와 같은 정책적 리스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결국 제약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격화되는 국내시장에서의 생존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세계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가 됐다"며 "지난 9월에는 중국 요녕성에서 개최된 우수상품전시판매회에 우리 회사 제품을 출품하여 우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관계자는 "모노스팜社는 몽골 최대의 드럭 스토어 체인 업체로써 몽골 내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될 경우 상당한 실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창업 후 50여 년간 일반의약품(OTC)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제품군에서 특화된 강점을 지닌 제약회사다.

최근 제약업계가 약가인하, FTA의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 조항 등 정책적 리스크와 불리한 시장 환경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영향을 받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경남제약은 이러한 리스크 요인에서 한발 비켜나 있는 업체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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