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주택담보대출(주택대출)은 올해 비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362조8000억원이었던 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9월 말 383조4000억원으로 5.7% 늘었다.
수도권 주택대출은 255조9000억원에서 266조2000억원으로 4% 증가했다. 한편, 비수도권은 106조9000억원에서 117조2000억원으로 무려 9.6%나 급증했다.
비수도권의 주택대출 총액은 수도권의 절반이 안 되지만, 올해 증가액은 10조3000억원으로 수도권과 같은 상황이다. 이렇게 수도권 대 비수도권 두 개 권역의 주택대출 증가액이 비슷해진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러한 비수도권의 주택대출 급증 현상은 지방 집값의 강세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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