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디지털 TV 시장 규모의 증가로 부품 오디오 앰프 칩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어, 네오피델리티의 외형확대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향후 유상증자를 통한 현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기업가치가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부진으로 네오피델리티의 외형성장이 제한적이었으나, 평판디스플레이(FPD) TV 시장 성장세 지속으로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전성훈 연구원은 "TV시장의 저 성장 국면에도 불구하고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이 올해를 저점으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그 동안 TV 수요를 눌렀던 스마트기기 수요가 정점에 도달했으며 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수요 자극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
||
| 네오피델리티 연간실적추이 및 전망(왼쪽), 분기별 실적추이 및 전망(오른쪽). (자료-유화증권 제공) | ||
디지털 TV 보급은 △3D TV 및 각종 첨단 기술들이 접목된 스마트 TV 출시 △BRICS 등 신흥 시장 중심의 성장 전망 △전 세계적으로 TV방송의 디지털화 진행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오피델리티는 10월13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증자 이유는 "내년 연구개발비(R&D) 및 생산 운영자금 확보"라고 밝혔으며, 발행비용을 제외한 조달자금 전액이 사용될 계획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0월31일이었으며, 구주 1주당 신주 배정 비율은 0.42주다. 상장은 이달 22일 예정돼 있으며, 유상증자 후 발행 주식수는 560만주다.
이덕수 대표는 "올해 TV 시장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 2011년 전체 실적은 당초 예상 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네오피델리티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TV 시장의 발전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불확실한 내년 경제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인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 결정"이라며 "조달자금 규모가 예정금액에 미달할 경우 부족분을 보유현금 및 현금흐름으로 충당할 계획이라서 단기간 운영자금 확보는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향후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기업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내년 1월4일 예정된 무상증자 규모는 보통주 280만주이며,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재원을 충달한 예정이다. 주식은 12월14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소유주식 1주당 0.51주 비율로 배정될 전망이다. 무상증자가 이뤄질 경우 발행 주식수는 840만주 가량이다.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