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요즘 추세에서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청소년들과 소셜네트워크에 진입한 직장인이나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책 두 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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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권은 오랫동안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해 온 ㈜스토리엔의 김태욱 대표와 CJ E&M의 이영균 마케터가 공저한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이다.
‘IT천재들’은 정보통신 기자가 저자라서 그런지 아주 깔끔하다. 1946년 컴퓨터의 이정표 에니악부터 가장 최근의 소셜 네트웍 대명사 페이스북까지 정보통신산업의 발전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그냥 년대기로 나열한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의미, 성패의 요인까지 정보통신산업에 큰 획을 그은 25인의 기업 열전과 제품들의 스토리까지 담았다.
특히, 눈에 띄는 항목은 15번, ‘왜 우리는 반도체 사업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고 이병철 삼성 회장과 한국에 반도체 산업의 씨앗을 뿌린 강기동 박사의 스토리다. 25명의 세기적 IT거인들의 스토리에 한국인이 당당하게 한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도 새롭지만 읽어보면 과연 낄 만하구나 싶다.
‘소셜 마케팅 7가지 법칙’은 저자들이 오랫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 온 것과 컨설팅을 주업으로 하는 직업인답게 독자의 입장에 서서 아주 친절하고 쉽게 쓰려고 땀 흘린 흔적이 역력하다. 주요 내용마다 구체적인 사례를 인터넷 페이지를 복사, 매뉴얼을 세밀하게 구성해 놓은 정성이 그걸 증명하고도 남는다.
이들이 제시하는 7법칙은 결국 추세를 거슬러 쳐지지 말라는 것인데 기왕 소셜 마케팅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거라면 적재적소의 지혜와 테크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트위터의 타임라인은 실시간이 생명이다. 치고 빠지되 때론 불같이 타올라라.
잔재주 피우지 말고 진정성으로 소통하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이들은 이를 삼대 소셜네트워크라 함-는 각자의 특장점이 있으니 거기에 맞게 활용하라. 고객에게는 말하지 말고 들어라. 소셜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는 커뮤니티(고객들의 자발적 모임)라는 밭이다. 이것을 어떻게 옥토로 가꾸느냐가 성패의 핵심이다.
소셜 마케팅은 일대다의 소통이 아니다. 전사 차원의 전략이 없으면 아예 안 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이런 7가지 법칙의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 매뉴얼 등으로 368페이지나 되는 두꺼운 책을 꾸몄음에도 책값은 아주 착하다. 소셜 마케팅에 대한 저자들의 착한 열정만큼.
약 20년 전, 인터넷이 막 수면 위로 부상했을 때 이메일과 PC통신, 팝업에 사람들은 지금의 소셜 네트웍만큼 환호했고, 발빠른 수완가들은 Daum이나 Naver 같은 거대 기업을 일구는데 성공했다.
이제 인터넷은 수면 아래 오리발이 된 대신 수면 위는 스마트폰이 노닐고 있다. 정보통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이 절대로 영구하지 않다고. 이것들 이후의 그 무엇이 지금 어디에선가 꿈틀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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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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