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최대 컨테이너 운송회사의 하나인 싱가폴 NOL사가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APL광양호' 명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9600여척의 컨테이너 선박이 운항되고 있는데, 지방 도시 이름을 따서 컨테이너 선박에 명칭을 부여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이번 '광양호' 명명식은 회사 측이 기존 '부산호' 외에 '광양호'의 신설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시에 따르면 'APL 광양호'는 1만106TEU급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길이 349.3m, 넓이 45.6m, 높이 62.5m 에 달하는 대형 컨테이너 선박으로 어지간한 빌딩보다 큰 규모다.
선사 측이 '광양호'로 명명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광양시는 이성웅 시장이 울산까지 가서 '광양호' 명명을 축하하는 등 환영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광양항이 개항한지 14년차에 들었지만 아직은 신생항만 수준이고 항만 인지도가 낮은 상태로 홍보 마케팅이 절실한 마당에 대형 컨테이너선에 광양이란 이름을 달고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게 되면 자연스레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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