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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회전초밥체인 한국시장 상륙, ‘스시로’ 전략은?

‘아웃백 성공신화’ 최세철 대표 “오는 2018년 매장 80개 목표”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1.12.02 16:04:58

[프라임경제] “‘스시로’는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회전초밥 전문 브랜드다. 표준화된 서비스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향후 2018년까지 80개 매장을 오픈하겠다.”

스시로코리아 최세철 대표이사는 오는 9일 스시로 국내 1호점 공식오픈을 앞두고 2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스시로코리아는 세계최대 회전초밥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주)아킨도스시의 한국법인이다. 

   
스시로코리아 최세철 대표.
최세철 대표는 전 한국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대표로 아웃백 성장을 이끌어온 외식업계 전문가다. 때문에 최 대표의 외식경영 노하우가 ‘스시로’에 어떻게 작용할지, 아울러 세계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시로’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 대표는 기존 스테이크 등 서양식 메뉴위주의 아웃백과 전혀 다른 회전초밥 사업을 시작하는 것에 대해 “최근 세계 육류소비를 보면 증감률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씨푸드(해산물) 소비의 경우 지난해 50% 이상 성장했다”며 “이 같은 마켓(시장)을 분석한 결과 대세는 육류가 아닌 씨푸드, 야채라고 생각해 ‘스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

그는 기존 브랜드와 동일한 전략으로는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때문에 현재 ‘스시로’의 경쟁사는 없다고 자부하고 있다.

우선 ‘스시로’는 프랜차이즈 전략 대신 본사 직영으로만 운영된다. 이는 초기 투자비용이 크지만 충분한 자본력을 갖추고 있고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9일 국내 1호점 오픈 이후 내년에는 6개 매장을, 오는 2018년까지 80개 매장(수도권 34개, 지방 46개)을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초밥을 제공하는 것도 ‘스시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다. 기존 회전초밥집이 접시색깔에 따라 가격을 차등부과하는 방식과 달리 80여가지 초밥 메뉴를 1700원이라는 동일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생선회와 우동, 튀김, 디저트 등 총 100여가지 메뉴를 갖추고 있다.

   
‘스시로’가 오는 9일 국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2018년 80호점 매장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사진은 ‘스시로’ 1호점 매장인 종로점.
또, 회전레인으로 이동하는 초밥의 신선도 지속 거리가 350m라는 것에 착안해 접시 뒷면에 IC칩을 붙여 350m를 넘어갈 경우 회전레인에서 접시가 떨어져 자동 폐기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터치패드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매장 서비스 인원을 최소화한 대신, 보다 품질력 있는 초밥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테이블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메뉴를 지정∙주문할 수 있는 것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최 대표는 “원가율 50%를 원칙으로 신선하고 질 높은 식재료 사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활어는 국내산만을 사용하며 나머지 식재료는 일본에서 직접 공수해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이어 “우선 내년에는 수도권 등 소비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해 6개 매장 오픈, 총 50억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사업 7년째 접어드는 2018년에는 ‘스시로’를 회전초밥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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