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공천권은 국민에게, 당권은 당원에게 있기 때문에 지도부 경선은 당원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CBS-R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30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정당법에 정해져 있고 당헌당규에도 당의 모든 권한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고 돼 있기 때문에 당원만이 지도부 구성에 참여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리 변화가 중요하다고 해도 법의 테두리 내에서 해야 뒤탈이 없다”며 “작년 10월3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당원 여론조사 30%, 대의원투표 70%로 했기 때문에 여론조사도 당원의 범위 속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전날 열린 의원총회 논의에 대해서는 “제가 손학규 대표와 합의한 내용은 박주선 최고위원의 안”이라며 “빠른 시일내 민주당 전당대회를 열어 통합여부를 결정하고 수임기구를 구성해 수임기구의 논의로 통합전당대회에서 지도부 경선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당의 당명 문제에 대해선 “개인적으로 민주당 당명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에 ‘민주당’을 그대로 쓰는 것이 좋겠고 상당히 많은 당원들은 민주당의 자존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상대가 있기 때문에 ‘민주’라는 이름이 들어가고 약칭을 ‘민주당’으로 쓰는 논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미 FTA 서명과 관련해선 “한미 FTA는 국회에서 날치기 했고 ISD 등의 문제에 대해 야당이 강력하게 반대하는데도 비준을 강행한 것은 반대하는 국민에게 또 하나의 불만을 던져준 것”이라며 “민주당은 무효화 투쟁을 강력하게 하고 있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해 반드시 불합리한 조항을 고쳐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프라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