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흥고(교장 하상규) 학생들은 지난 28일 다문화 편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성금 84만3000원을 장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6일 장흥고에서 열린 다문화 요리 체험 교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다문화 요리 체험 교실은 장흥고가 주최하고 장흥군이 후원하여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관내 8개국 결혼이주여성 22명이 참여하여 친정국가의 음식 문화 및 음식 만드는 법을 장흥고 1학년 168명에게 가르쳐주고 같이 만든 음식은 전교생들에게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을 다문화가정을 위하여 쓰겠다고 약속했던 학생들이 직접 장평면사무소로 찾아와 다문화가정 수가야 사치꼬씨에게 따뜻한 정을 나눈 것이다.
수가야 사치꼬씨는 1997년에 결혼하여 2남 4녀를 낳고 현재 임신 5개월로 농사를 지으며 열심히 살아가던 중 갑작스런 배우자의 사망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다문화이주여성으로 이 딱한 사연을 전해 들은 장흥고 학생들이 사치꼬씨에게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장흥고 김권 교사는 “우리 장흥고 학생들이 다문화가정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보람된 일을 하다니 정말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전인적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며 이번 행사를 위하여 도움을 주신 장흥군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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