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 남중수 사장이 격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젊은 트렌드를 읽고 경영에 즉시 반영하기 위한 ‘젊음 경영’이 화제를 낳고
있다.
남중수 사장은 이런 취지에서 지난해 8월 취임 초부터 현장 직원들과 함께 격의 없는 대화와 호프 미팅, 공연 관람, 신입사원들과의
번개팅을 통한 도시락 모임 등을 갖고 있다.
자유로운 만남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현장정서와 함께 “젊음 코드”를 느낌으로써 경영에 대한 영감을 얻고 한편으로는 젊은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모임은 지난 주말에도 계속 돼 지난 15일 저녁 강남의 한 오뎅바에서 열린 2004년에 입사한 젊은 사원들의
크리스마스파티에 참여해 젊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열린 크리스마스파티는 아카펠라 그룹의 크리스마스캐럴 공연과 2004년 입사한 직원들의 악기
연주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은 연말 파티 분위기를 한껏 누릴 수 있었으며 자유롭게 회사와 개인의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남중수 사장과 최근 입사한 젊은 사원들의 만남은 지난 11월부터 시작됐다.
남 사장은 11월 초 2005년에 입사한 사원들과 대학로에서 함께 댄스퍼포먼스 “사랑하면 춤을 춰라”를 관람하고 호프 미팅을 가진데
이어 지난 11월 중순에는 금년 신입사원들의 두바이 해외 연수에 동행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1주일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린 IT세계박람회 기간 중 2006년 신입사원들의 연수프로그램을 체험한
것이다.
이 연수에서 남사장은 신입사원들과 함께 에미레이트몰에서 스키를 배우며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사막에 스키장을 만들어 낸 두바이의 무한한
창조성에 대해 대화하고, 사막 사파리를 함께 체험하며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현지에서 개최된 지텍스(GITEX)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최첨단 IT
기술을 경험했다.
KT 홍보실 관계자는 “CEO의 개방적인 감동경영 덕분에 직원들이 회사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가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 졌다”며
“특히 신입사원들에겐 회사의 경영방침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