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전대가 '역리상담지도사' 양성에 나섰다. 철학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것. ‘범접하기 힘들다’, ‘실생활과 동떨어졌다’는 식의 오해를 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첫 시도가 역리상담지도사 양성이다. 따라서 대전대는 내년부터 관상, 궁합, 풍수, 명리학 등의 교과를 새로 개설, 역리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양성 과정을 도입한 철학과 송인창 교수(한국동양철학회장)는 “역술인구가 20만명에 달하고 시장 규모는 매해 2조~4조원에 육박한다.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생기는 폐단을 막으려면 전문성 강화가 시급하다. 물론 실생활에도 유용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역리 학문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임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한 학문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석․박사 과정까지 연계, 역리상담지도사를 양성하는 커리큘럼이기도 하다.
철학 실용화를 위해 동서양 철학, 한국 철학 관련 교과목 외에 ‘경영과 철학’, ‘철학과 심리치료’, ‘손자병법과 처세학’, ‘풍수사상과 현대생활’, ‘현대문화와 성명학’, ‘철학으로 보는 관상학’, ‘동양사상과 명리학’, ‘상담명리학’ 등도 개설한다.
또 하루가 다르게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논술교육과 관련, 논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과목과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과 과정도 추가한다.
송 교수는 “철학이 지나치게 순수학문을 추구하다 보니 실생활과 멀게만 이해됐다”며 “여느 철학과와는 다른 교과과정 운영을 통해 철학을 실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대의 역리상담지도사 과정을 마치면 역리상담사로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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