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빼빼로데이'가 다가왔다. 이날은 빼빼로를 안 사면 이상한 사람으로 낙인 찍힐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챙기는 이벤트가 됐다. '빼빼로데이'는 지난 2008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의 '데이행사'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이래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 제과회사가 밝힌 지난해 빼빼로데이에 판매액을 수량으로 환산해 보면 약 780만개에 이르러 빼빼로를 일렬로 연결, Km로 환산 해보면 약 1560Km로 이는 서울에서 부산을 5번 갈 수 있는 거리다.
특히 올해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10일)과 주말(12일) 사이에 있어 수능 선물로 빼빼로를 주거나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새벽까지 빼빼로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작년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의 빼빼로데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직장인과 학생들의 출퇴근(또는 등하교) 시간에 매출이 집중됐다. 세븐일레븐은 작년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7시~9시, 18시~21시 시간대 매출이 전체에서 57%를 차지했고 가볍게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인 1만원 이하의 상품 매출 비중이 75%였다.
직장인과 학생들의 빼빼로데이 상품 구매 비중이 높기 때문에 행사 당일이 평일이어야 장사가 더욱 잘 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빼빼로데이가 일요일이었던 2007년 대비 2008년(화요일)의 행사 매출이 60% 이상 높았다. 이에따라 세븐일레븐은 올 해 빼빼로데이가 금요일인데다 이어지는 주말 후속 매출까지 기대가 돼 역대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빼빼로데이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연령층은 ‘30대 남자’가 34.1%로 가장 높았고, ‘20대 남자’가 16.0%, ‘30대 여자’가 14.2%로 뒤를 이었다.
이같은 대목을 맞아 편의점 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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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는 서울 이태원 ‘클럽 볼룸’에서 17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며 음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DJ KOO 등의 연예인 공연과 세븐일레븐 자체 선발 모델 ‘세븐스타’ 7명의 댄스 공연도 예정됐다. 고객은 행사상품 구매 후 받은 영수증으로 세븐일레븐 홈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편의점 빼빼로데이의 변화’ 를 주제로 다양한 DIY상품을 내놓았다. 매년 비슷한 선물을 주고 받던 고객들에게 색다른 DIY상품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자 한 것. 실제로 GS25는 기존에 운영해 오던 빼빼로 상품 외에 GS25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20여가지 DIY상품을 개발했으며, 특히 빼빼로와 로쉐로 만든 하트빼빼로는 특허까지 획득해 오직 GS25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하트빼빼로는 GS25가 자체 개발한 플라스틱 틀에 빼빼로 20개를 끼워 넣어 큰 하트 모양을 재현한 것으로, 처음 직원들이 손수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한 것을 표준화 함으로써 대량 생산이 용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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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시계, 키티수능선물파우치, 찹쌀떡 2종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5000원에서 12000원 사이의 중저가 상품의 품목을 전년보다 10품목 늘린 52품목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온라인 소셜커머스 업체와 제휴한 파격적인 할인 판매도 진행 한다. 훼미리마트는 1000원짜리 빼빼로를 9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1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를 통해 1000원짜리 빼빼로(3종)를 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빼빼로데이를 맞아 총 97종의 빼빼로데이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올해에는 고물가 등의 경기 영향 등을 고려해 1만원 미만의 중,저가 빼빼로 상품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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