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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브랜드 불황 없다”

 

박광선 기자 | kspark@newsprime.co.kr | 2006.12.13 10:09:50

[프라임경제]스타 브랜드가 불황 속에서도 TV홈쇼핑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황신혜의 엘리프리(ELYPRY)’ 란제리가 시간당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려 홈쇼핑 란제리 시장에서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연예인 브랜드들이 홈쇼핑에서 론칭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타 브랜드들은 패션감각이 뛰어난 연예인들의 스타일을 브랜드에 녹여낼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브랜드관리, 끊임없는 상품개발로 고객들의 마음을 잡았기 때문이다.

13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스타 브랜드의 경우 일반 브랜드보다 매출이 평균 30~40% 높았으며 최고 100%까지 높아 불황 속 탈출구 역할을 하고 있다.

‘황신혜의 엘리프리’는 20~30대 여성을 주 타깃으로 하는 패션브랜드로 지난달 18일과 지난 7일  현대 홈쇼핑 방송에서 각각 4억 여 원의 매출을 올려 5개 홈쇼핑 겨울 시즌 란제리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홈쇼핑에서 란제리 평균 매출은 시간당 1억~2억 원 선으로 가을, 겨울 시즌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황신혜의 엘리프리’ 란제리는 이보다 2~4배의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3개월 동안 전무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현대 홈쇼핑에서는 황신혜의 엘리프리 방송을 오는 17일 오전 9시 40분~10시 50분과 오후 2시 40분~4시 하루 2회 편성해 주는 등 특별 대우를 해 주고 있다.

탤런트 황신혜만의 스타일인 파격적인 디자인, 란제리와 아웃웨어(Out wear)를 같이 주는 독특한 구성으로 경쟁 상품들과 차별화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에서 지난 9일 채리나, 유리로 구성된 여성 듀오 걸프렌즈가 론칭한 <에질리 바이 걸 프렌즈>는 론칭 방송에서 2시간만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날 본인들이 디자인한 2종의 코트를 선보였다.

GS 홈쇼핑에서 20~30대가 타깃인 김준희의 에바도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에바는 재킷, 투피스, 팬츠 등 패션브랜드로 지난 6월에 론칭해 시간당 평균 2억~2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는 GS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일반 아웃웨어 브랜드보다 약 30~40% 높은 수치이다.

이혜영의 미싱도로시도 CJ홈쇼핑에서 일반 패션브랜드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미싱도로시(Missing Dorothy)는 20대를 타깃으로 하는 패션브랜드로 지난 2004년에 론칭해 시간당 2억5천만~3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CJ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일반 브랜드에 비해 약 20~30%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스타 브랜드는 스타의 명성만으로 매출이 좋은 것이 아니라 연예인 사업가들의 각고의 노력과 프로의식 때문에 소비자들로 사랑을 받는 것”이라며 “일부 연예인 브랜드는 매출이 좋지 않아 퇴출 된 것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신혜의 엘리프리는 지난 2004년 귀엽고 스포티한 소녀와 같은 이미지로 론칭했지만 2006년 여성스럽고 섹시한 이미지인 블랙라벨로 브랜드를 리뉴얼 해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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