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주 국내에서 각국 움직에 발맞춰 시작한 반(反)금융자본 시위가 22일 다시 한번 열린다.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들로 이뤄진 '99%의 행동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서울을 점령하라(Occupy Seoul)' 2차 집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집회에서 금융자본 탐욕 규탄과 전세난, 교육 복지 등 각족 민생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한편 정부와 여당이 10월 국회 처리를 추진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주최 측은 "한-미 FTA는 1% 기업주와 부자가 돈을 버는 데 거추장스러웠던 국내의 모든 규제를 제거하는 협정"이라면서 "세계 경제가 심각한 위기를 겪는 와중에 추진되는 한-미 FTA는 한국 노동자 민중에게 미국의 경제위기를 떠넘기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에는 민주노총 주최로 같은 장소에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향한 전진'이라는 이름으로 비정규직 철폐 노동자대회가 열린다.
건설노조와 학교비정규직 노조, 하청업체 조합원 등 3500여명(경찰 예상. 주최 측 예상1만명)이 참석하는 이날 노동자대회에서는 △최저임금 아닌 생활임금 보장 △노동3권 보장 △안정된 일자리 보장 △간접고용 철폐 △한-미 FTA반대 등 요구가 나올 예정이다.
이들은 집회를 마치고 서울광장에서 을지로 입구와 광교를 거쳐 여성가족부 앞까지 2개 차로를 이용해 행진하고 나서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을 점령하라' 집회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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