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지난 6월 말 기준 은행 해외영업점의 현지화지표를 조사한 결과 현지 금융활동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은행 해외영업점의 현지 자금운용비율은 5등급 가운데 4등급으로 매우 저조했으며 현지 차입금비율도 3등급에 불과했다.
은행이 해외영업점에 얼마나 많은 인력을 투입해 자산을 늘리고 이익을 내는지를 보여주는 초국적화지수 역시 5등급으로 부진했다.
한편, 현지 고객비율과 현지 직원비율은 2등급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현지화지표는 3~4등급으로 지난해 말 조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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