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설비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사 중에서도 30대 그룹의 설비투자와 고용확대가 활발했다.
20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회장 박승복)가 발표한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상반기 중 설비투자(유형자산 취득) 및 고용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제조법인의 설비투자액은 전년동기 대비 11.2%(3조1000억원) 증가했다. 종업원 수도 2010년 6월말과 비교해 9%인 8만1353명 늘었다.
올 상반기 30대 그룹의 설비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외 기업들은 절반 수준인 6.6% 증가에 머물렀다.
30대 그룹의 종업원 수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4% 늘어 8.1% 증가에 그친 30위권 밖 기업보다 적극적인 고용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별로 삼성은 6조1000억원가량 설비투자액이 늘었고 종업원 수도 16만명으로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어 LG는 설비투자액이 4조2000억원 증가했고 종업원은 10만명 늘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금융업을 제외한 12월 결산 61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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